지난 2월 어느날 밤, 교통사고로 119를 타고 응급실로 실려가
봄의 시작을 병원에서 맞이했던 환자입니다.
병원으로 이송되어 긴급처치를 받고 처음 뵀던 황재찬 교수님,
제가 당한 사고에 함께 분노(^^)해주시고 빨리 안정을 찾을 수 있게 도와주셨습니다
매일 회진때마다 우울할틈 없이 편안하고 유쾌한 대화를 이끌어주시고
꼼꼼한 검진으로 다발성 골절부분을 다 짚어주셨어요.
그리고 51병동 간호사님들,
항상 친절하게 응대해 주시고
밤낮으로 환자들 상태를 꼼꼼히 잘 체크해주셔서
저 포함 모든 환자들이 입원기간 동안 편안하고 안정적으로 진료받고 퇴원할 수 있는거 같아요.
모든 간호사분들께 감사드리고
특히, 어떤 질문에도 명쾌하게 답해주시고 밝은 에너지 전해주시던 간호사쌤(갈색펌단발,안경쓰신^^),
제가 당한 사고에 공감해주시고 서류 준비에 많은 도움주신 다나쌤,
51병동은 고령환자가 많은데, 다정하게 컨디션을 살펴주시던 민희쌤,
수액주사 안아프게 한방에 잘 놓아주셨던 안경(검정뿔테)쓰신 간호사쌤,
주사테이핑 깔끔하게 잘 해주셨던 명찰에 곰인형 달고 계신 간호사쌤,
이름을 기억하고 있었는데, 퇴원하고 며칠 지나니....많이 까먹었네요 ^^::
위에 말씀드린 분들 외에도 51병동 간호사쌤들 모두 모두 너무 친절하셨어요.
신경외과 황재찬 교수님과 51병동 간호사선생님들께 감사인사 전하고 싶어 글을 남깁니다
다시한번 정말 감사드립니다^^